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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30점 폭발 OK저축은행 3대1 승리, 한국전력 11연패

권인하 기자

입력 2020-02-29 16:12

수정 2020-02-29 16:16

레오 30점 폭발 OK저축은행 3대1 승리, 한국전력 11연패
'2019-2020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의 경기가 29일 오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렸다. OK저축은행 레오가 블로킹 벽을 피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안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2.29/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꺾고 봄배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OK저축은행은 29일 안산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서 레오의 맹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대1(25-23, 25-21, 21-25, 25-2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리며 16승16패를 기록한 OK저축은행은 승점 50점으로 3위 현대캐피탈(54점)을 추격했다. 한국전력은 11연패를 하며 6승26패를 기록했다.



1,2세트를 내리 따내며 여유있는 승리를 하는 듯했지만 3세트에 흔들렸다. 접전 속에서 조재성과 레오의 공격이 한국전력 이승준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흐름을 내줘 21-25로 3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4세트에 다시 분위기를 잡은 OK저축은행은 레오를 앞세워 조금씩 앞서가면서 25-21로 승리해 경기를 가져갔다.

레오는 이날 혼자 30득점을 하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최홍석(13점)과 심경섭(11점)이 레오를 도왔다.

한국전력은 가빈이 21득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김인혁이 11점으로 보탰지만 주전세터로 나온 신인 김명관과 공격수간의 호흡이 전반적으로 맞지 않아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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