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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부녀" 한예슬, 5월의 신부됐다…10세 연하 연인과 혼인신고 [SC이슈]

이게은 기자

입력 2024-05-07 16:41

수정 2024-05-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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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부녀" 한예슬, 5월의 신부됐다…10세 연하 연인과 혼인신고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예슬이 유부녀가 됐다.



7일 한예슬의 채널 '한예슬 is'에는 한예슬이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담겨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예슬은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어서 이 순간을 기다렸다.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에 있어서는 변함이 없는 편"이라면서 3년 열애한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한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이 영상이 나갈 때쯤에는 이미 혼인신고가 되어있을 거다. 이제 우리는 정식으로 부부인 거다. 난 이제 품절녀"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예전부터 사실 품절녀였다. 남자친구를 사귀는 동안 한 번도 서로를 여자친구, 남자친구로 생각한 적 없고 평생 동반자로 생각했다. 부부라는 말은 닭살 돋긴 하다"라면서 "결혼을 하고 안 하고는 내게 중요한 건 아니었다. (남자친구를) 내 평생 동반자, 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해서 한 번도 필요성을 못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서"라고 짚으며 다시금 "5월의 신부가 된다. 저는 공식적으로 유부녀"라며 기뻐했다. 끝으로 "예쁘게 잘 지내는 모습 많이 보여주도록 하겠다.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남편을 앞으로 카메라 앞에 집어넣도록 하겠다"라며 동반 유튜브 출연을 기대하게 했다.

쿠키 영상에서 한예슬은 혼인 신고서를 카메라에 비추며 한껏 신났고 남자친구는 "뭉클해"라고 반응했다. 한예슬은 다시 만난 제작진에게 "남편이라는 호칭이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는데 지금 서로를 남편, 부인이라고 부른다"라며 부끄러워했다.

한편 한예슬은 2021년 10세 연하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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