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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스토리] 소녀시대 서현, 반기문 총장과 기념사진 찍으려다

정재근 기자

입력 2011-08-12 17:17

수정 2011-08-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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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서현, 반기문 총장과 기념사진 찍으려다
반기문 총장에게 사인을 받은 서현이 감동받은 모습.

소녀시대 서현에게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우상이었다.



대한적십자사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12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서현은 반기문 총장을 만날 수 있었다. 이 자리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소녀시대, 신현준, 김윤진, 샤이니, F(x), 성악가 조수미 등 스타들이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에 참석한 소녀시대 서현은 반기문 총장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그러나 서현이 진정으로 원한 것은 따로 있었다. 서현은 행사에 참석하며 반 총장이 '세계의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책인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를 준비했다. 그리고 기회가 오자 반 총장에게 사인을 부탁했다. 책에 사인을 받은 서현의 표정에서는 감동이 넘쳐났다. 반 총장이 사인과 함께 책에 적은 글귀는 '사랑의 노래로 세계 평화를!'이었다.

행사가 끝난 후 기념 촬영 순서에서 서현은 반기문 총장 옆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싶어했다. 하지만 진행 요원이 다른 자리를 안내하자 안타까워 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이번 캠페인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아프리카 지원을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함께 아프리카를 위해(Together for Africa)'라는 슬로건 아래 일단 3개월 동안 동부아프리카 빈국과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선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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