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팀토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판 더 펜을 지키는 데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판 더 펜의 대리인은 맨시티를 이상적인 목표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판 더 펜은 올 시즌을 앞두고 볼프스부르크(독일)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에 달했다. 초기 비용은 4000만 유로, 추가로 1000만 유로를 지불하는 것이었다. 판 더 펜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이적료가 비싼 수비수가 됐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올 시즌 판 더 펜을 통해 많은 이득을 얻었다. 하지만 판 더 펜 대리인은 토트넘이 그를 위한 움직임을 보고 더 큰 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판 더 펜의 대리인이 꺼낸 구단의 이름은 맨시티다. 그는 "그가 이대로 계속 성장한다면 맨시티에 어울릴 것 같다. 맨시티는 앞에서 7~8명이 뛰며, 수비수는 1~2명만 남겨 놓는다. 스피드와 공격력이 필요하다. 판 더 펜은 그런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