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프로덕션 코멘터리 PART1은 뜨거웠던 촬영 현장의 모습과 함께 '군함도'를 완성하기 위한 제작진의 치열한 노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류승완 감독은 "블루스크린 앞에서 배우들이 가짜 연기를 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할 수 있는 최대치까지 가보자"라며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세트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실제 거기 있었던 일을 체험하는 느낌이 드는 방식은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촬영 방식에 심혈을 기울인 이모개 촬영 감독은 리얼한 영상으로 생생하고 인상적인 장면들을 완성해냈다. 디자인 기간 3개월, 시공 기간 6개월이 소요될 정도로 군함도를 재현하기 위한 빈틈 없는 노력을 기울인 이후경 미술 감독은 "이렇게 커다란 세트를 지어볼 경험이 언제 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으며, 황정민을 비롯한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역시 '군함도'만의 압도적이고 디테일한 비주얼에 대한 감탄을 자아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어 "관객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나면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하고 싶었다"라는 류승완 감독의 말과 함께 영화 속 볼거리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이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에 대한 아낌 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군함도'를 이끌었던 류승완 감독은 "제가 그동안 만들었던 모든 영화들과 완전히 다른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를 본 사람만이 체험할 수 있는 강렬한 영화적 체험이 될 것 같다"고 전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렇듯 영화를 위한 류승완 감독과 대한민국 최고 제작진의 열정과 노력을 담은 '군함도' 프로덕션 코멘터리 PART1은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