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패배를 깔끔하게 인정했다.
기업은행은 18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정관장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완패했다. 4위 자리를 두고 승점 33점으로 같았던 정관장전이라 매우 중요했는데, 완패를 당하며 우울하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됐다. 충격의 4연패. 5위로 추락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정관장이 잘한 경기다.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배구를 했다. 우리는 전체적으로 부족했다. 특히 2세트 잘 나가다 범실로 상대에 세트를 헌납했다. 한꺼번에 범실을 몰아서 하는 게 걱정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