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법을 잊은 현대건설이 개막 이후 10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야스민은 30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양효진이 19점, 황민경이 14점을 기록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블로킹으로 상대 기세를 꺾은 현대건설. 위기의 순간 팀을 구한 건 역시 견고한 블로킹이었다.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10연승을 달성한 현대건설 선수들은 에이스 야스민의 등번호 10번이 앞에 보이게 한 뒤 강성형 감독과 함께 다 같이 손가락 열 개를 펴 보이며 환호했다.
지는 법을 잊은 현대건설의 연승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