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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출렁 뱃살' 굴욕, 딱 걸렸네

정해욱 기자

입력 2010-10-13 10:20

송중기 '출렁 뱃살' 굴욕, 딱 걸렸네
사진출처=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방송화면 캡처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 중인 배우 송중기가 '인간적인 뱃살'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에서 윤희(박민영)는 가짜 홍벽서를 잡기 위해 나섰다가 부상을 입은 재신(유아인)을 발견했다. 모든 상황을 간파한 용하(송중기)는 향관청에 의원을 불러 치료를 받게 했다. 하지만 향관청에 떨어뜨린 용하의 부채를 보고 눈치를 챈 하인수(전태수)가 용하의 방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전개됐다. 윤희와 재신이 병풍 뒤에 숨어 있는 상황에서 용하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하인수와 설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용하는 자신이 홍벽서라는 듯, 배가 아프다며 부상을 당한 척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날카로운 눈빛으로 용하를 응시하던 하인수는 용하의 상의를 움켜쥐고 들어 올렸다. 하지만 멋진 남자 배우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식스팩이 아닌, 조금은 '인간적인' 송중기의 하얀 속살이 드러나 버렸다. 네티즌들은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내 오히려 매력적이다', '잘 단련된 복근을 기대했건만…', '다음엔 멋진 초콜릿 복근 보여주길 기대하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사 없이 화면만 본다면 용하와 하인수가 아웅다웅하는 연인처럼 보이지 않느냐', '정말 남색은 용하와 하인수가 아닐까', '하인수가 강제로 상의를 들어 올리려고 하자 용하가 수줍어하는 것 같았다'는 등의 다소 장난 섞인 의견도 눈에 띄었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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