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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번타자 없이 경기한다...오스틴, 등 담 증세로 선발 제외 [수원 현장]

김용 기자

입력 2024-05-18 16:13

LG, 4번타자 없이 경기한다...오스틴, 등 담 증세로 선발 제외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초 LG 오스틴이 솔로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4.05.12/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등에 담 증세가 있는 오스틴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 트윈스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LG는 이날 4번타자 오스틴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경기에 나선다. 등 담 증세 때문이다.

오스틴은 하루 전 KT전을 치르는 도중 교체됐다. 그 증세가 아직 남아있어 이날도 선발로 나가지 못한다.

오스틴을 대신해 김현수가 4번으로 올라간다. 김현수의 3번 자리는 문성주가 채운다. 지명타자로 나서 타격에만 집중한다. 대신 김현수가 좌익수 출전.

문성주 역시 17일 KT전 슬라이딩 도중 상대 야수와의 충돌로 부상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은 "오스틴이 빠진 건 괜찮은데, 문성주가 빠지면 큰일난다"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또 김범석이 5번-1루수로 들어가 중심 균형을 맞춰준다.

LG는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인 최원태와 송찬의를 등록시키고, 최승민과 김태우를 말소시켰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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