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22일 전력 설비 업체인 LS일렉트릭과 관련해 "적기 투자로 부산 변압기 공장을 신축해 북미 진출에 호재가 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26만원으로 24% 상향했다.
LS일렉트릭은 21일 공시에서 부산 사업장의 유휴 부지 1만3천223㎡(약 4천평)에 변압기 공장을 새로 짓고 내년 10월부터 초고압 변압기의 생산량을 갑절(연 4천억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재 연구원은 "이번 투자로 영업 가치 8천억원이 예상되어 목표주가를 올렸다"며 "미국 재생에너지 사업자를 중심으로 초고압 변압기와 관련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어 적절한 시점에 결정한 투자로 판단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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