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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에 농기계 무인화·지능화 실증체계 구축…330억 투입

입력 2024-05-09 09:10

칠곡에 농기계 무인화·지능화 실증체계 구축…330억 투입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생산 기반의 애그테크(Agtech)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지원 대상자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애그테크는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농업 생산, 가공, 유통 등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드론,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기술이나 관련 산업을 말한다.

경북도와 칠곡군은 5년간 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해 왜관산업단지에 농업용 무인기기 기술센터, 실증테스트 공간, 평가·인증 장비 등을 구축해 농기계 무인화와 지능화를 지원한다.

또 첨단농기계 실증랩팩토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농기계 설계, 제작, 실증, 인증과 무인화·지능화를 지원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도와 군은 농촌 노동력 부족으로 농업의 무인화 및 첨단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농기계 무인화 지원체계 구축과 관련 중소기업 기술력 제고에 나섰고 지역 국회의원인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도 힘을 보탰다.

최영숙 도 경제산업국장은 "첨단기술 발전으로 농업 현장에서 애그테크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업 현장과 농기계 기업이 미래를 준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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