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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손흥민, EPL 6번째 통산 3회 10-10 달성! 토트넘, 셰필드에 1-0 리드

박찬준 기자

입력 2024-05-2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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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손흥민, EPL 6번째 통산 3회 10…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각)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전반전을 1-0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날 도움 한개를 추가하며, 17골-10도움, 10-10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2019~2020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10(11골-10도움)을 달성한 적이 있는 손흥민은 2020~2021시즌(17골-10도움)에 이어 세번째로 10-1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EPL에서 3차례 이상 10-1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5명이다. 디디에 드록바, 프랭크 램파드, 에릭 칸토나,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가 주인공이다. 이 중 루니가 5번으로 가장 많고, 칸토나와 램파드가 4회로 그 뒤를 이었다. 드록바와 살라는 총 3차례 기록했다. 손흥민은 또 한번 10-10 클럽에 가입하며, 명실상부 EPL 레전드로 손색이 없는 커리어를 갖게 됐다. 손흥민은 이미 득점왕 타이틀까지 갖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각)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전반전을 1-0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날 도움 한개를 추가하며, 17골-10도움, 10-10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2019~2020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10(11골-10도움)을 달성한 적이 있는 손흥민은 2020~2021시즌(17골-10도움)에 이어 세번째로 10-1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EPL에서 3차례 이상 10-1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5명이다. 디디에 드록바, 프랭크 램파드, 에릭 칸토나,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가 주인공이다. 이 중 루니가 5번으로 가장 많고, 칸토나와 램파드가 4회로 그 뒤를 이었다. 드록바와 살라는 총 3차례 기록했다. 손흥민은 또 한번 10-10 클럽에 가입하며, 명실상부 EPL 레전드로 손색이 없는 커리어를 갖게 됐다. 손흥민은 이미 득점왕 타이틀까지 갖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날개로 나섰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좌우에 섰다. 제임스 메디슨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파페 사르가 중원을 지켰다. 미키 판 더 펜-크리스티안 로메로-라두 드라구신-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이뤘다. 골문은 변함없이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특유의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하위로 일찌감치 강등이 확정된 홈팀 셰필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벤 브레레톤, 카메론 아처 투톱에 맥스 로-제이든 보글이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 허리진에는 벤 오스본-올리 아블래스터-구스타보 하머가 자리했다. 아넬 아메르호지치-오스턴 트러스티-잭 로빈슨이 스리백을 이뤘다. 웨슬리 포더링엄이 골키퍼 장잡을 꼈다.

초반 세필드의 공격이 거셌다. 전반 3분 드라구신의 헤더 미스 틈타 오스본이 가로채며 전방으로 뛰어들던 브레레톤에게 예리하게 찔렀다. 뒷공간을 무너뜨린 브레레톤의 강력한 슈팅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오스본이 판 더 펜과의 충돌로 부상했다. 결국 비니시우스 수자가 투입됐다.

7분에는 브레레톤이 좋은 위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하머가 찼다.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10분에는 뒤에서 하머가 찔러준 볼을 브레레톤이 뛰어들며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대 맞고 나왔다. 하지만 느린 장면으로는 오프사이드로 보였다.

14분 밀리던 토트넘이 단 한번의 기회를 살렸다. 판 더 펜이 인터셉트하며 메디슨에게 연결했다. 메디슨은 곧바로 손흥민에 내줬고, 손흥민은 뛰어들던 쿨루셉스키에게 연결했다. 쿨루셉스키는 멋진 왼발 터닝슈팅으로 셰필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10번째 도움이었다.

이후 토트넘의 기세가 올랐다. 21분 메디슨의 스루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다.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24분에는 존슨이 중앙으로 이동하며 슈팅을 때렸다. 수비 맞고 나왔고, 계속된 공격은 셰필드 태클에 막혔다. 2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내준 볼을 벤탄쿠르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어 존슨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회심의 슈팅을 날렸다. 또 다시 포더링엄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 포로의 얼리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한 로메로가 뛰어들며 슈팅으로 연결했다. 제대로 맞지 않았다.

32분 또 다시 포더링엄 골키퍼의 선방쇼가 빛났다. 메디슨의 패스 받은 포로가 박스 밖 오른쪽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이번에도 포더링엄의 슈퍼 세이브를 선보였다.

밀러던 셰필드가 33분 역습에 나섰다. 포더링엄의 멋진 킥이 뛰어들던 하머에게 연결됐다. 하머는 중앙으로 연결했고, 아처가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왼발 슈팅은 제대로 맞지 않았다. 토트넘은 45분 손흥민이 돌파하며 왼쪽의 메디슨에게 연결했다. 멋진 도움으로 기록될 수 있었지만, 메디슨의 슈팅은 포더링엄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이대로 경기를 마무리할 경우,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짓는다.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 0대2로 패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의 마지노선인 4위 입성이 물건너 갔다. 손흥민은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득점에 실패하며 현지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 그는 "나도 사람이다"라며 항변했다. 애스턴빌라가 승점 68로 4위를 확정지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출전에 도전한다. 5위를 지키면 자력으로 유로파리그에 나설 수 있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66을 기록하며, 첼시에 승점 3 앞서 있다. 물론 FA컵 결승에서 맨시티가 맨유를 제압할 경우 6위까지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토트넘은 셰필드를 상대로 승점 1만 추가해도 5위를 확정짓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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