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제우편으로 미국 전 지역에 김치를 발송할 수 있도록 국제특급우편(EMS) 접수를 재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 김치 배송은 코로나19에 따라 2020년 11월부터 중단됐으나, 지난 6일 일본 전 지역으로 배송이 재개된 데 이은 조치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일본과 미국 전 지역으로 김치 배송을 재개해 해외 거주 국민들이 다시 고향의 손맛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항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더 많은 국가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