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심혈관-중재적방사선학회(Cardio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ical Society of Europe, CIRSE)는 96개국 1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영상의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다. 올해 Education poster 부문에는 총 928개의 전시가 출품됐다. 이중 1등상(Magna Cum Laude)은 2개, 2등상(Cum Laude)은 8개, 3등상(Certificate of Merit)은 8개가 선정됐다.
간암 환자 중 단일 종양이 있는 경우, 종양 부위에 최대한 접근해 방사선 미세구를 투여하는 초선택적 접근(superselective approach)으로 안전한 방사선색전술을 실시할 수 있다. 그러나 초선택적 방사선색전술은 그 방법이 까다롭고 이를 필요로 하는 상황을 정확히 판별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아울러 김 교수팀은 '간암의 방사선색전술: 간동맥에서 기시하는 비간동맥(non-hepatic artery)의 고려' 및 '간암의 방사선색전술 이후 발생한 합병증' 발표에서도 각각 2등상(Cum Laude)과 3등상(Certificate of Merit)을 수상했다. 이로써 총 3편의 전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