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을 통과한 240명의 중고생 선수들이 20, 21일 양일간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남중부, 여중부, 남고부, 여고부 개인전 최강자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지난 13일, 14일 예선을 통해 776명 중 240명의 본선진출자가 가려졌다.
본선은 20일, 21일 이틀간 1,2라운드 합산 방식으로 치러진다. 18홀 씩 2라운드에 걸쳐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남고·남중부는 레이크, 리드 코스에서, 여고·여중부는 부안, 남원 코스에서 진행된다.
5년 만에 군산컨트리클럽에서 다시 열린 지난해 29회 대회에서는 고교 1학년생 돌풍이 거셌다. 남·여고부 결승전에서 김근우(중산고1)와 김다은(오상고1)가 치열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남중부 이 준(광성중3)과 여중부 이예원(문정중3)이 역시 연장승부를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