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미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입지에 더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 그의 경질 가능성에 대한 추측은 계속되고 있다. 곧 투헬 감독을 선임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첫 시즌 카라바오컵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은 얘기가 다르다. 카라바오컵, 유럽챔피언스리그(UCL)는 일찌감치 탈락했다. EPL 32경기에서 15승5무12패(승점 50)로 7위에 머물러 있다. 그나마 FA컵 결승에 진출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다만, FA컵 4강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3-0으로 앞서다 승부차기 접전을 허용하며 경기력 논란을 야기했다.
이 매체는 투헬 체제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는 라스무스 호일룬을 내다봤다. 2선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산초였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튀랑과 코비 마이누, 수비는 구티에레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탑소바, 디오고 달로트를 예측했다.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