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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울버햄턴전 출전?감독 컵대회 비중에 달렸다"[英매체]

전영지 기자

입력 2021-09-22 20:37

수정 2021-09-22 20:37

"SON 울버햄턴전 출전?감독 컵대회 비중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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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이 올 시즌 첫 카라바오컵 원정에 선발로 나설까.



22일(한국시각) 영국 풋볼런던은 울버햄턴전을 앞두고 부상 결장 가능성이 있는 토트넘 선수들의 현 상태와 분위기를 세세하게 업데이트해 보도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각) 울버햄턴 베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울버햄턴과 맞붙는다.

손흥민 출전 여부가 가장 큰 관심이다. '황소' 황희찬이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한 울버햄턴과의 첫 맞대결인 만큼 코리안더비 성사 여부도 팬들의 뜨거운 관심사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일요일 첼시전에서 복귀했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울버햄턴전에 부담을 무릅쓰고 나올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썼다. '누누 감독이 올 시즌 컵대회를 얼마나 비중 있게 가져갈지 알 수 없다. 지난 시즌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컵 대회 결승에 올린 바 있는데 누누 감독이 그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울버햄턴전 기자회견에서 누누 감독은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노코멘트했다. 하지만 만약 팀이 필요로 할 경우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국대' 스티븐 베르바인 역시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A매치 기간 부상했다. 터키전(6대1승)에서 왼발을 다쳤다.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명단 제외됐고, 첼시전도 뛰지 못했다. 누누 감독은 "베르바인이 발을 다쳤다. 발목 근육을 접질렸다"며 결장을 시사한 바 있다. "부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통증을 아주 많이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렌 원정에서 쓰러진 후 첼시전에 결장한 루카스 모우라 역시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누누 감독이 이 또한 기자회견에서 직접 확인해준 바 있다. 이 밖에 이 매체는 '에릭 다이어, 세세뇽의 부상 결장이 예상되고 올 시즌 센터백, 오른쪽 백으로 활약해온 자펫 탕강가가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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