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22일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토네와의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3라운드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훌쩍 뛰어넘은 압도적인 점프력으로 헤더 골을 작렬했다.
전반 38분 영리한 헤더로 선제골을 넣은 호날두는 전반 추가시간 1분 애런 램지의 좌측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이마로 받아넣었다. 마치 농구선수가 덩크를 하는 듯한 폭발성으로 공을 내리 꽂았다.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는 꼼짝도 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이날 2골을 추가하며 시즌 18골을 기록,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17골)를 한 골차로 따돌리고 득점 선두에 올랐다. 세리에A 전 구단 상대 득점 기록도 이날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