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日 언론 '양 발 자유롭게 쓰는 손흥민, 아버지 훈련의 결실'

김가을 기자

입력 2018-09-19 09:30

日 언론 '양 발 자유롭게 쓰는 손흥민, 아버지 훈련의 결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칠레의 평가전이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손흥민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9.11/

'손흥민은 양 발을 자유롭게 쓴다. 아버지가 가진 특유의 훈련 방식 덕분이다.'



일본 언론 지지통신은 19일 '손흥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축구교실이 한국 축구의 상식을 바꾸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토트넘·잉글랜드)의 아버지 손정웅 씨는 강원도 춘천에서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지통신은 '손정웅 씨는 잠재력 있는 공격수였지만,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일찍 마감했다. 그는 축구교실에서 색다른 접근 방법을 활용한다. 볼 컨트롤과 드리블, 패스 등 기초 기술을 터득하게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실력 역시 아버지가 가진 특유의 훈련 방식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지지통신은 '손흥민은 어린 시절 축구팀에 들어가지 않고 아버지 밑에서 배웠다. 훈련의 결실을 맺었다. 그는 양 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흔치 않은 선수'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