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서에서다. 0대1로 졌다. 전반 19분 카림 벤제마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상대가 없을 것 같았던 바이에른 뮌헨, 왜 졌을까. 이날 경기의 주도권은 바이에른 뮌헨이 잡았다. 강한 압박으로 점유율을 높였다. 72%의 압도적인 점유율이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침착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점유율 축구의 허점을 노렸다. 역습으로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수비라인이 올라가면서 골키퍼와 벌어진 공간이 타깃이었다.
선제골을 내준 바이에른 뮌헨은 계속 몰아붙였다. 하지만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결국 역습으로 뒷공간을 노린 레알 마드리드에 무너지고 말았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