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은 이날 서건창(1루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 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이우성(우익수)-최원준(중견수)-한준수(포수)-박찬호(유격수)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양현종이 선발 등판한다. 30일 리드오프 역할을 맡았던 김선빈이 2번으로 내려갔고, 서건창이 1번 타자-1루수로 나선다.
이 감독은 "오늘은 출루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공 잘 보고 커트 잘 하는 선수로 배치 시켜놓고 출루율 높은 선수들 위주로 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도영 최형우 소크라테스의 최근 컨디션이 좋다고 보고 있다"며 "1~2번에서 출루만 잘 해주면 쉽게 점수를 내는 야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