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금)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3회에서는 프랑스의 온수지X스테펜 부부와 미국의 미겔X이해리 부부, 베트남의 코이X유찬 부부가 출연해 각 지역의 명소인 몽생미셸, 오라클파크, 다낭으로 떠난 여행기를 공개한다. 특히 '전설의 메이저리거'이자 미국에서 10년간 생활했던 김병현이 게스트로 나서 안정환과 '찐친 바이브'를 발산, 스튜디오에 활력을 더한다.
이 중 미국 시애틀에 거주 중인 미겔X이해리 부부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개막전 경기 관람을 위해 홈구장인 오라클파크를 찾는다. 두 사람은 이정후의 실물 영접에 잔뜩 들떠하며, 태극기와 유니폼으로 만반의 응원 준비를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병현은 "이정후가 선구안이 좋고 발이 빠르다"며 '최초의 MVP 부자'인 이종범-이정후의 활약상을 자랑스럽게 소개한다. 김병현의 부러움 가득 찬 눈빛을 포착한 안정환은 "아들을 선수로 키우면 되지 않느냐?"라고 물어보는데, 김병현은 "나보다 엄마를 닮은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마침내 경기가 시작되고 이정후 선수가 등판한다. 이를 본 송진우는 "우리 방송을 꼭 보라고 전하겠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다"고 당당히 밝힌다. 이혜원은 "영상 통화는 안 되냐?"고 요청하는데, 송진우는 "최근에 번호가 바뀌었다. 그래도 SNS는 아직 '맞팔'하고 있다"라고 다급히 설명한다. '송진우 찐친' 유세윤은 그런 송진우를 대신해, "DM 한 번만 읽어줘!"라고 간절히 외쳐 모두를 폭소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