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위해 멜론 켰다", "'스밍'을 다 돌려본다"는 드라마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아이돌 스타들을 위한 전유물 같았던 '스밍'에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시은 극본, 윤종호 김태엽 연출)의 팬들이 동참 중이다. 극중 그룹 이클립스의 멤버 류선재(변우석)의 솔로곡 '소나기'가 톱100에 먼저 차트인했던 것에 이어 9일 오전 9시 기준 15위에 올랐고, OST인 '런런'까지도 99위에 차트인 성공하며 시선을 모았다.
'선재 업고 튀어'는 MZ를 사로잡은 올해의 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다. 1.2%에서 시작한 타깃 시청률(유료가구 전국기준)은 3주만에 2배 이상 상승하며 4주 연속 전 채널 1위를 기록했고, 연령별 시청률도 여성 10대에서 50대까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7화(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는 여성 20대에서 4.9%, 여성 30대에서 4.1%를 기록했는데 이는 각각 2024년 방영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성 20대 최고 시청률, 2024년 4월 기준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성 30대 최고 시청률이다.
'선재 업고 튀어'는 5%가 되지 않는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화제성만큼은 여타 드라마를 뛰어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놀라운 상황. 현재 4.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까지 시청률을 올리며 달려가고 있는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