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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 진기주, '삼식이 삼촌'서 기자 역할…감독 "실제 기자라 캐스팅"

정빛 기자

입력 2024-05-08 12:03

'기자 출신' 진기주, '삼식이 삼촌'서 기자 역할…감독 "실제 기자라 …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 진기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삼성동=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5.08/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기자 출신 배우' 진기주가 '삼식이 삼촌'에서 기자 역할을 맡는다.



진기주는 8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에서 "기자가 되는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삼식이 삼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와 영화 '동주', '거미집'의 각본으로 주목받은 신연식 감독이 만나, 전 세계를 사로잡을 웰메이드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삼식이 삼촌 역의 송강호를 비롯해 엘리트 청년 김산 역의 변요한, 강성민 역의 이규형, 주여진 역의 진기주, 정한민 역의 서현우, 안기철 역의 오승훈, 안요섭 역의 주진모, 레이첼 정 역의 티파니 영 그리고 장두식 역의 유재명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완성한 입체적인 캐릭터들은 다채로운 매력과 강렬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자 출신인 진기주는 기자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끈다. 진기주는 2014년 G1방송 강원민방 수습기자로 입사했다가, 다시 연기자의 꿈을 가지고 그해 SBS 슈퍼모델 대회에 입상하면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케이스다. 이후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퐁당퐁당 러브',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미스티', '오 삼광빌라', '별똥별',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을 거치면서 연기 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진기주는 김산(변요한)의 연인이자 현명한 엘리트 여성 주여진을 연기한다. "국어국문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는 인물이다"라는 진기주는 "밝은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데, 나중에는 기자가 되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 감독은 "극 중 남자 캐릭터들이 멀쩡한 분이 많지 않아서, 이를 반추할 수 있는 역할이 필요했다"라며 "진기주 씨가 실제 기자라 찰떡 같았다"라며 진기주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 를 그린 작품이다.

디즈니+ '삼식이 삼촌'은 15일 5개 에피소드를 첫 공개하고, 이후 매주 2개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마지막 주에는 3개의 에피소드로 공개돼, 총 16개 에피소드로 이뤄졌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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