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5일(목) 저녁 8시 45분 tvN에서 방영하는 '김창옥쇼2'(연출 김범석, 성정은) 12화에는 '험하다 험해 불편한 가족들'을 주제로 가정의 불화를 이겨내는 김창옥만의 시원한 솔루션이 펼쳐진다.
김창옥은 "많은 사람들이 다 하는데 저는 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며 "커피, 술, 담배"를 꼽는다. 첫 경험의 쓴맛 때문에 포기하게 되는 것들이 많다는 그는 어린 시절의 경험을 공유하며 그 이유를 밝힌다. 이어 특별한 계기로 처음 커피를 마시게 된 경험을 전한다. 바로 황제성과 함께 떠난 여행에서 첫 경험을 해 보았다는 것. "황제성과의 여행이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한 김창옥은 함께 떠난 여행담과 여행하며 처음 느꼈던 감정을 공유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현재 결혼과 출산을 하지 않는 현시대 문제의 원인도 가정에서의 첫 인식으로부터 출발했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남편만 믿고 타지 생활을 결심한 일본인 아내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취미생활과 수집에 전념하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10년 차 국제 부부의 정체는 바로 예능과 라디오 등 종횡무진 활동 중인 배우 송진우와 미나미 부부인 것. 미나미는 남편 송진우의 화려한 취미 생활에 비해 자신의 인생이 외로운 것 같다며 고민을 토로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산다. 또한 결혼 준비를 해야 하지만 결혼식을 생략하고 싶은 예비부부의 질문도 이어진다. 이 같은 고민에는 김창옥이 폭풍 공감한 예비 신부의 남모를 속사정이 밝혀질 것으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