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K-복수극의 신세계를 연 '반전술사'들이 새롭게 탄생시킬 피카레스크 복수극에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극 중 이부영은 이번 작품에서 방칠성 회장(이덕화)의 묵묵한 조력자, 수행비서 '황전무' 역을 맡는다. 방칠성 회장의 곁에서 갖은 일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핵심 인물이다. 조용하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캐릭터로 극 중 긴장감에 정신 없이 휘몰아치는 거대한 사건 속에서 중요한 키를 쥐게 된다.
'7인의 탈출'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