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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래퍼 3명 살인사건, '무작위 범행' 아닌 "갱단 범죄"

백지은 기자

입력 2023-03-22 15:03

美 유명래퍼 3명 살인사건, '무작위 범행' 아닌 "갱단 범죄"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국 유명 래퍼 3명이 살해된 사건은 갱단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시간주 경찰은 21일 구금된 용의자는 없다면서도 "이번 살인 사건은 무작위 범행이 아니라 갱단과 관련된 사건이다. 음악이나 공연과도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2월 아르마니 켈리, 단테 위커, 몬토야 기븐스 등 3명의 시신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해왔다.

세 사람은 1월 21일 디트로이트의 라운지 31에서 공연을 하기로 약속했으나 갑자기 '기술적인 문제'라는 이유로 공연을 취소하더니 실종됐다. 그리고 실종 11일 만에 하이랜드 파크의 버려진 아파트 단지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켈리의 어머니인 로리 캠프는 "아들이 작년 무장감도 혐의로 수감된 뒤 수감자들에게 살해당할까봐 두렵다고 말해왔다. 경찰이 워렌이 있는 아들의 차를 찾는 것을 돕기 위해 온스타를 사용할 수 있게된 1월 23일 아들이 실종됐다"고 주장했다. 기븐스와 위커의 가족들도 뉴스를 보고 난 뒤에야 사망한 세 사람이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라는 것을 인지했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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