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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임영웅→김희재, 김종국X김종민 '대반전' 예능특훈('뽕숭아학당')

백지은 기자

입력 2021-03-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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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김희재, 김종국X김종민 '대반전' 예능특훈('뽕숭아학당')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예능 대상에 빛나는 김종국과 김종민이 트롯맨들의 예능 특훈에 나섰다.



3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김종민과 김종국을 만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트롯맨들은 밸런스 게임을 했다. '내 인생의 좌우명은? 가늘고 길게 vs 짧고 굵게'라는 문제에서 영탁과 임영웅은 '짧고 굵게'를, 나머지는 '가늘고 길게'를 골랐다.

장민호는 "짧고 굵게 기복 있는 삶은 살아봤다. 그것이 얼마나 롤러코스터 같은지 알기 ??문에 부담없는 인생을 살고 싶다"고, 임영웅은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굵게 살아야 이름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 중에서는 이찬원과 임영웅이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골랐다. 임영웅은 "나는 받은 만큼 주는 스타일이다. '주세요. 100배로 돌려드릴게요' 이런 마음"이라고 말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택한 김희재는 "그동안 사랑을 많이 받아서 이제는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불난 목욕탕에 바가지가 하나 있을 때 얼굴과 중요부위 중 어디를 가리겠는가'라는 질문에 임영웅은 바가지 크기를 확인하더니 '얼굴'이라고 답했다. 멤버들이 이유를 묻자 붐이 말한 바가지 크기를 언급하며 "소용없다. 있으나 마나"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후 트롯맨들은 김종국, 김종민을 만났다. 임영웅 이찬원 황윤성은 김종국과, 영탁 장민호 김희재는 김종민과 한팀을 꾸렸다.

1교시는 김종국의 히트곡 대결이 펼쳐졌다. 김희재는 '사랑스러워'로 79점을, 이찬원은 '스키장에서'로 86점을, 장민호는 '어느 째즈바'로 72점을, 임영웅은 '한남자'로 71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황윤성이 '트위스트 킹'으로 75점을 받은 반면 영탁이 '러브 이즈…'로 99점을 거두며 김종민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2교시는 복불복 투호 게임이 진행됐다. 복불복 투호는 코끼리 코를 돈 뒤 물풍선 비닐봉지 휴지 등을 제대로 과녁 안에 던지는 쪽이 승리하는 게임으로 김종민 팀의 승리로 끝났다.

3라운드는 '뽕 숨바꼭질'이었다. 술래가 된 김종민 팀은 김종국 팀을 찾아 나섰다. 영탁은 도망가는 임영웅을 쫓았지만 놓쳐버렸고 김희재는 이찬원을 찾아내 마이크를 빼앗았다. 공수교대 후 임영웅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임영웅은 시작과 동시에 영탁을 쫓았고,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 영탁은 이찬원과 황윤성의 합공에 마이크를 ?壺璣若?

결국 3라운드도 승리는 김종민 팀에게 돌아갔다. 김종민 팀은 게임을 통해 얻은 번호들을 조합해 나훈아 '사내'를 불러 납치됐던 붐을 구해냈다.

그러나 대반전이 펼쳐졌다. 대결에서 모두 패한 김종국 팀이 벌칙 룰렛을 돌렸지만 '면제'가 나온 탓에 김종민 팀이 벌칙을 받게된 것.

이날 방송은 전국기준 시청률 10.9%,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6%(닐슨코리아)를 기록, 수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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