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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이초희X이상이X오윤아X기도훈, 춤→성대모사 '핫'한 예능감[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0-09-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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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이초희X이상이X오윤아X기도훈, 춤→성대모사 '핫'한 예능감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오윤아, 이초희, 이상이, 기도훈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오윤아, 이초희, 이상이, 기도훈이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이날 오윤아는 "한번다녀왔고에서 온 가효커플 오윤아 기도훈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상이는 "우리는 다재커플 이상이 이초희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희철은 "한번 다녀왔습니다면 우리 아형에도 인재가 많다"라고 이야기했고, 서장훈은 "내가 제목 때문에 이 얘기가 한 번 나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나올 줄 몰랐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기도훈과 커플에 대해 "드라마에서는 9살 차이나 났고, 실제는 15살 차이가 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수근은 "도훈이는 실제 몇 살 연상까지 만나봤냐"라고 물었고 당황한 기도훈은 얼굴이 빨개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초희는 "요즘 인기가 많긴한데 많이 노력을 해야하는게 촬영장에 어떤 아주머니가 '어머 여기 뭐 찍어요'라고 물었다. 그래서 스탭이 '여기가 출연 하는 배우에요'라고 했다"라고 에피소드를 이야기했고, 이상이는 "근데 옆에 있던 저는 못 알아 보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아형 멤버들은 이상이 이초희 커플의 백허그를 보고 김희철과 김영철은 백허그를 따라하기 시작했고, 김희철은 마지막에 김영철의 뺨을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장훈과 이수근도 백허그 장면을 따라하며 백허그 하던 이수근은 "자기야 우리집 기둥이 되어줘"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강호동은 기도훈에 대해 "어깨도 딱 벌어진 것 보니까 먹는 대로 살로 가는 스타일인 것 같다. 딱 보니 대식가"라고 말했다. 기도훈은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먹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110kg까지 나갔다가 77kg까지 감량했다. 좋은 비주얼을 보여주고 싶어서 많이 뺐다"고 고백했다.

이초희는 "이상이와 상의를 하지 않았는데 마치 짠 것처럼 마지막에는 커플티를 입었다"라고 이야기했고, 강호동은 "실제 사귈까라고 생각해보지 않았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상이는 "애정신이 나오면 이초희가 '자 손잡자'라고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초희는 "자 돈벌자. 일하자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이는 "난 아형의 찐팬이다. 그래서 특징을 이야기 할 수 있다"라며 아형 멤버들의 정확한 포인트를 집어내 눈길을 끌었다.

또 강호동과 이상이의 '스타킹' 인연도 공개됐다. 강호동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스타킹'에서 만났다"라고 둘의 인연을 이야기했고, 이상이는 "맞다. 의무경찰 샤이니로 출연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원래 이상이가 고등학교 때 부터 유명했었다"라고 입을 열었고, 이상이는 "안양예고 다닐 때 비 선배를 너무 좋아해서 UCC에 나가서 1등을 받았다"라고 밝히며 비의 'Rainism' 커버 댄스까지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상이는 "1등을 하고 비가 입었던 티셔츠를 받았는데, 비가 입었다는 증거가 없었다"라고 밝혀 아형 멤버들을 웃겼다.

또 이상이는 "'라라랜드' 커버 댄스를 춰서 올렸는데 실제 '라라랜드' 측에서 영상을 써도 되냐라고 연락이 와서 '물론이죠'라고만 보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초희는 짝꿍을 선택하는 장면에서 "김희철이라고 해도 될까"라고 적었고, 알고보니 두 사람은 과거 '꽃할배 수사대'에서 함께 출연했었다. 이초희는 "팔로우를 했는데 왜 팔로우 안 해라고 물었는데 김희철이 썩소를 지었다"라고 폭로해 김희철을 당황케 했다.

김희철은 "난 초이 없을 때 아버님 가게 가서 술도 한 잔하고 그랬다"라고 이초희 아버님이 운영 중인 해산물 가게 이야기했고, 이상이는 "나도 해산물 좋아한다"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상이는 '나를 맞춰바' 코너에서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순간"이라는 문제를 냈고, 이상민은 "술먹고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상이는 "난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민경훈은 "상이가 방귀를 꼈는데 소리가 너무 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은 "호흡과 발성 시간에 누워서 소리를 내고 있다가 교수님 앞에서 방귀를 꼈고, 수업이 중단됐다. 냄새 때문에 애들도 다 밖으로 나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초희는 "나는 학창 시절 때 자주 겪은 일이다"라고 문제를 냈고, 정답은 "소심해서 벨을 못 눌러서 못 내렸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초희는 "몇 년 전 나의 우상 최민식 선배님을 만났다. 근데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내가 긴장을 하면 머리가 고장이난다. 그래서 '나에게 할말 있으면 해봐라'라는 최민식 선배님의 말에 '타이어 빵구 났어요'라고 '악마를 보았다' 대사를 했다. 지금 식은 땀이 난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웃겼다.

기도훈은 "세상이 좁다고 느꼈을 때"라는 문제를 냈고, 정답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공짜로 한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줬는데 알보고니 그 어머니가 캐스팅디렉터였다. 그래서 오디션 기회를 줬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과 함께 '장학퀴즈' 시간에는 서장훈은 이초희와 이상이는 이수근과 민경훈은 기도훈과 김희철은 오윤아와 한팀을 만들었다.

이때 이상이는 '사자성어' 문제에서 "기승전결이 사자성어냐"라며 화를 냈고, 이초희는 "그러지마라 멍청해 보인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는 서장훈 이초희가 승리했고 오윤아가 만든 브리또를 획득했다.

'믹스 음악 퀴즈' 시간에는 김희철과 오윤아 팀이 우승을 차지해 빈대떡과 부리또를 획득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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