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보미의 소속사 이엘라이즈에 따르면 김보미와 윤전일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당초 4월 26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이들은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결혼식을 6월로 연기했던 바 있다.
당시 김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월 26일 예정이었던 결혼식을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모든 하객분들과 가족들의 안전함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결혼식을 미루는 걸로 결정했다"며 "많은 분들의 걱정과 관심에 감사함을 표하고. 저희 부부 또한 건강하게 코로나19를 맞서 이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결혼식은 2020년 6월 7일 일요일 5시다"고 알렸다.
김보미는 세종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해 2008년 SBS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써니'(2011, 강형철 감독), SBS '별에서 온 그대'(2013), KBS2 '단 하나의 사랑'(2019)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발레리나를 연기하며 각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