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배우 임채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임채무, 솔직하게 채무가 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임채무는 "어마어마하게 있다"라고 인정했다.
두리랜드에 돈을 투자한 이유에 대해 임채무는 "돈독이 오른 것은 절대 아니다. 내 나이 벌써 70세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닌 인생을 즐기기 위해 만든 두리랜드다. 상대방이 즐거운 것을 보면 즐겁고 늙지 않는다. 살아보니 돈이 많이 필요하지 않더라. 제일 부자는 내가 가진 것에 부족함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이다.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랑 받았기에 부자다. 결국 빈 손으로 가는 게 인생 아니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