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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 임영웅 전성시대, "K-트로트 전세계에 알릴 것" 당찬 포부

백지은 기자

입력 2020-04-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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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전성시대,  "K-트로트 전세계에 알릴 것" 당찬 포부


[스포츠조선 백지은기자] 임영웅 전성시대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한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제1의 전성기를 만끽하고 있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에서 반듯한 이미지와 탁월한 감정표현, 절절한 호소력과 안정적인 노래 실력을 바탕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미스터트롯' 이후로도 그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미스터트롯' 결승 이후 TV조선 뉴스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이찬원 영탁 장민호와 MBC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장민호의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또 3일에는 '미스터트롯' 우승 특전으로 받은 '이제 나만 믿어요'를 발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제 나만 믿어요'는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김이나의 합작품으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현한 스탠다드 팝발라드 트로트다.

이곡은 발매 직후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며 '트로트 열풍'을 입증했다. 이 기세를 몰아 임영웅은 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이제 나만 믿어요' 첫 무대를 꾸몄다. 네이버TV를 토? 공개된 무대 클립은 하루만에 약 70만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댓글도 1만 2000개가 넘게 달렸다.

이에 임영웅은 "무대 영상이 조회수 100만뷰를 넘는다면 '이제 나만 믿어요' 직캠 라이브를 만들어 선물로 전해드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기대를 높였다.

이제 막 시작된 전성기를 맞으며 임영웅은 또 한번 당찬 각오를 다졌다. 그는 "생각지도 못했던 무대에 서게 돼 아직도 흥분과 설렘이 남아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팬들의 응원 덕분에 너무나 훌륭한 K-POP 스타들과 함께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서게 돼 감사하다.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은 K-트로트가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한 장르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전세계 음악팬들에게 K-트로트를 알릴 수 있도록 선배님 동료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임영웅은 전국민적인 호감을 얻으며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 섭외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광고계에서도 그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미스터트롯' 영상이 SNS를 통해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터라 임영웅의 팬덤은 더욱 확장될 전망ㅇ다. 전성시대를 맞아 K-트로트의 세계화를 외친 임영웅의 바람이 현실이 되길 팬들은 응원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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