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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염정아 코로나19 기부 동참..9년째 후원 이어간 재단에 1억원 쾌척

조지영 기자

입력 2020-02-28 10:54

 염정아 코로나19 기부 동참..9년째 후원 이어간 재단에 1억원 쾌척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염정아 역시 자신이 9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재단을 통해 아름다운 기부에 동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염정아는 28일 오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사태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염정아의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역 취약 계층 아동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사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염정아는 코로나19 피해가 몰린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걱정을 전하며 "대구·경북지역의 저소득층, 취약계층 가정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지역의 가정들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전달했다는 후문.

그동안 염정아는 2011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를 맡아 정기 후원 및 해외자원 봉사활동, 나눔 행사를 통한 재능기부를 이어갔고 또 세네갈 아동을 위한 해외자원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아동 결연을 맺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아동을 위한 후원 역시 정기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아동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염정아는 2016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한 대표적인 '선행 스타'인 염정아가 이번엔 코로나19 사태에 아름다운 기부에 동참하며 또 한 번 의미 있는 미담을 남기게 됐다.

한편, 염정아 외에도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취약 계층 예방 기부에는 강호동, 강다니엘, 공유, 김고은, 김나영, 김동완, 김보성, 김소현, 김연아, 김요한, 김우빈, 김은숙, 김정은, 김제동, 김종국, 김태균, 김혜수, 김혜은, 김희선, 박명수, 박보영, 박서준, 박신혜, 박해진, 백지영, 변정수, 봉준호, 비아이, 서장훈, 선미, 설인아, 소유진, 손예진, 송가인, 송강호, 송중기, 수애, 수지, 슈퍼주니어, 신민아, 아이유, 안선영, 안재욱, 안현수, 유세윤, 유재석, 유해진, 윤세아, 이동국, 이병헌, 이사배, 이수, 이승엽, 이승윤, 이시언, 이시영, 이영애, 이혜영, 장성규, 정려원, 정우성, 주지훈, 차은우, 차홍, 채연, 청하, 함소원, 홍진영, 효민, 혜리, SM엔터테인먼트 등이 참여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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