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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수로 "연극 학교 운영중, 유재석 매년 천 만원 후원"

이지현 기자

입력 2020-02-27 00:14

수정 2020-02-27 00:23

'라스' 김수로 "연극 학교 운영중, 유재석 매년 천 만원 후원"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수로가 유재석이 든든한 후원자임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연극 '아트'로 뭉친 김수로, 박건형, 이천희, 조재윤이 출연하는 '재주는 배우가 부리고 웃음은 라스가 받는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수로는 특별한 학교를 운영 중이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그는 "뮤지컬 시장은 커지고 있는데 연극 시장은 점점 줄더라. 그래서 전국 연극영화과 학생 중 20명을 뽑아서 프로를 다 붙여준다. 공연 올리면 몇 천만원씩 드는데 문화 도네이션을 하는 거다. 연극 학교를 한다"라며 "겨울에는 다른 일을 안하고 거기에 올인을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 운영 1년차 때 유재석이 '형 좋은 일 하는데 힘이 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3년 해보고 이 사회에 필요한 일이면 이야기를 한다고 했고, 현재 유재석이 매년 천만 원씩 후원하고 있다"고 깜짝 밝혀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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