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은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는 '팥칼국숫집'의 팥옹심이 시식에 나서면서 '팥 마스터' 김성주를 소환했다. 과거 원주 '미로예술시장'에서 팥죽을 먹으며 예리한 맛 평가를 해 골목식당의 공식 팥마스터로 통하는 김성주는 이번에도 팥옹심이를 시식하며 날카로운 평가로 백종원을 당황케 했다. 이에 백종원은 "이제 나 필요 없겄는디?"라며 김성주를 '팥 전문가'로 인정했다.
이어 주방 점검에 나선 백종원은 냉장고 점검 중 갈다 만 팥이 들어있는 믹서기를 발견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게으른 거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백종원을 놀라게 한 믹서기의 상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심각한 표정으로 '감자탕집'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이내 한숨을 쉬었다. 지난주 의욕 없이 장사에 임하는 아들의 태도를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행동 변화가 없었기 때문인데, 이를 지켜보던 MC 김성주 역시 "역대 출연자 중 무기력으로 탑3에 든다"며 당황했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