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 주 양구로 떠난 청춘들의 본격적인 여행이 펼쳐진다.
이날은 저녁 식사 전 송은이의 생일 파티 준비를 위해 여러 팀으로 나누어 움직였다. 최성국은 새 친구인 민용에게 "하고 싶은 게 있냐"며 물었고, 그는 "칡을 캐고 싶다"며 "다 준비해왔다"고 말해 성국을 당황하게 했다. 민용은 곡괭이, 삽 그리고 양구가 군사지대인 점을 고려해 금속탐지기까지 가져와 막내로서 완벽히 준비된 모습을 선보였다.
칡을 캐러 간 세 사람은 근처 언덕으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칡을 찾기 시작했다. 민용은 산생활 경력을 살려 칡에 대한 지식을 여과 없이 뽐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땅을 팠음에도 칡이 나오지 않고 설상가상 해까지 지기 시작했다. 세 사람이 포기할 즈음 부용이 칡뿌리를 발견, 기쁨의 "칡 봤다!"를 외쳤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