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정보훈)이 시청률 4.6%(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전작이었던 '부암동 복수자들'의 첫 방송 시청률 2.8% 보다도 1.8%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프로야구 슈퍼스타 김제혁(박해수)이 감옥의 죄수로 단숨에 추락하는 모습이 속도감 있게 드려졌다.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마무리투수였던 김제혁. 하지만 그는 이사한 여동생의 집을 방문했다가 성폭행을 시도하던 범인과 마주쳤고 트로피로 범인을 때려잡았지만 정당방위가 아닌 과잉방위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감옥에 수감되게 됐다.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박해수, 정경호, 정수정 등이 출연하며 '응답하라' 시리즈에서처럼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어떤 스타를 탄생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