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행복의 나라' 부탄에서 친구를 따라 초등학교에 등교한 태준이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방송된다.
지난주 첫 방송된 '나의 외사친'에서는 이수근과 두 아들이 부탄으로 '외국인 사람 친구'를 찾아 16시간의 긴 여정을 거치는 과정이 공개됐다. 방송 직후 몸이 불편해도 순수하고 활달한 매력을 가진 차남 태서와 아빠보다도 의젓한 장남 태준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국민의 90%가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부탄의 학생들과 달리 영어가 가장 자신없는 과목이라고 밝힌 태준은 첫 학교 수업에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엄마보다 더 살뜰한 '외사친' 도지의 도움으로 금세 적응을 마친 것은 물론, 영어 퀴즈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친구들에게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