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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송재희♥지소연, 서툰 요리에도 ‘행복 가득’ 신혼[종합]

홍민기 기자

입력 2017-10-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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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송재희♥지소연, 서툰 요리에도 ‘행복 가득’ 신혼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송재희-지소연 부부의 신혼살림 모습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서는 송재희-지소연 부부의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소연은 아침에 멜론을 먹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며 남편에게 전송했다. 송재희는 아내 사진을 보고 싱글벙글 웃으며 신혼의 달콤함을 느꼈다.

송재희는 스케줄을 끝내고 일찍 귀가했다. 지소연에게서 청소기를 뺏으며 "나는 청소가 좋다. 연기 다음으로 좋다"며 거실 청소를 대신하는 자상함을 보였다. 또 옷 방에 들어가 옷 정리를 시작, 지소연은 "나도 나만의 스타일이 있다"며 애교를 부렸다.

꼼꼼한 성격의 송재희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았다. 감자를 깎고, 천장에 매달린 화분을 재정비했다. 결국, 지소연은 남편을 '생각의 방'에 가두며 "가만히 명상하고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소연은 송재희를 위해 밥상을 차렸다. 남편의 맛 평가를 기다렸다. 송재희는 "가끔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도 맛있다"며 칭찬했다. 된장찌개, 고등어조림을 맛본 후에는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지소연은 "진심으로 힘겨워하는 표정이다"며 남편의 말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송재희는 "아내에게 요리는 맡기지 말아야겠다"고 속내를 밝히면서도, 밥 한 공기를 더 먹었다. 아내 지소연 얼굴에는 웃음이 번졌다.

민우혁은 3년 만에 노인정에 가시는 할머니를 위해 음식을 손수 장만했다. 민우혁네 가족은 손에 음식을 가득 들고 노인정을 찾았다. 수육, 부추전 등 진수성찬을 대접했다. 민우혁 아버지는 "아들이 할머니한테 참 잘한다. 나보다 낫다"고 칭찬했다. 민우혁은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김승현은 딸 수빈과 함께 가을 운동회에 참가했다. 김승현은 딸 수빈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함께 운동할 기회를 갖고자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운동회에 미리 참여신청을 했다. 수빈이는 처음에는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지만, 김승현과 다른 가족들의 설득에 마지못해 참여했다. 특히 김승현은 "내가 '출발드림팀' 원년 멤버다"며 드림팀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운동회는 2인 1조 경기들로 구성. 김승현-딸 수빈이 부녀팀, 김승현 아버지와 동생이 부자 팀을 결성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어릴 적 운동회 이후 처음으로 수빈이와 함께 경기에 나선 김승현은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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