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노우진, NCT 재현과 함께 분리생존에 나선 채경은 남자 병만족이 집 지을 재료를 구하러 간 사이, 그들을 위해 직접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섰다. 잠시 고민하던 채경은 어디선가 두꺼운 나무토막을 주워와 개울가로 향했다.
이어 추성훈을 포함한 다른 병만족의 젖은 옷과 양말 등을 모두 걷어오더니 야무지게 손빨래를 하기 시작했다. 방망이로 힘껏 빨래를 두드리는 채경의 모습은 마치 옛날 동네 개울가에서 빨래하던 아낙네를 연상시키며 정글 최초 '빨래돌(빨래하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