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속 한 편의 드라마 '대화가 필요해 1987'이 회를 거듭할수록 웃음은 물론 다음 회를 기다리게 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한편 '대화가 필요해 1987'은 '대화가 필요해'의 프리퀄 버전으로 앙숙 부부 김대희 신봉선의 결혼 전 연애스토리를 담은 코너. 이 가운데 오는 23일(일) 방송될 '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는 '개콘'대학교 무용과 신입생 발표회가 개최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봉선-이수지-이현정이 발레 공연을 펼치는 것.
공개된 스틸 속에는 순백의 발레리나로 변신한 신봉선-이수지-이현정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세 사람은 몸매가 드러나는 쫄쫄이 발레복과 새하얀 발레용 스커트를 맞춰 입고 남다른 아우라를 뽐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눈 주변에는 파란색 아이쉐도우가 과도하게 칠해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지난 19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신봉선-이수지-이현정은 마치 한 마리의 나비가(?) 된 듯 차례대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대희는 신봉선의 경악스런 비주얼과 춤사위를 보고 돌발 행동과 함께 다이나믹한 표정 변화를 보여 현장의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