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콜럼비아 현지 매체들은 "콜롬비아 노르테데산탄데르의 주도 쿠쿠타 출신인 알레한드라 오마나(24)가 기자에서 성인 영화 배우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오마나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말부터 (기자로서의) 인생 1막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족과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내리지 못했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앞서 오마나는 지난 2015년 한 공약으로 '옷벗기'를 내걸었다. 축구에 관심이 많은 그는 당시 1부 리그로 승격하는 팀을 가르는 2부 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을 앞두고 "고향에 연고를 둔 클럽 쿠쿠타가 콜롬비아 1부 리그로 승격한다면 누드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오마나가 응원하는 팀 쿠쿠타는 1부 리그에 진출했고, 그는 콜롬비아 성인잡지 '소호' 표지모델로 나서며 약속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