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SSG와의 경기를 앞두고 한화 선수들이 훈련을 소화했다.
김강민은 전성기 시절 뛰어난 타구 판단 능력에 빠른 발과 강한 어깨로 리그 최고의 외야수로 이름을 날렸다. 42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후배들에게 외야수비의 교과서다.
이날 김강민이 후배들과 집중적으로 소화한 훈련은 타구 판단 훈련. 내야에서 타격 훈련 중인 타자들이 친 타구에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하는 훈련이다.
김강민과 이원석이 앞뒤로 서서 타구음과 동시에 반응했다. 한 번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고, 또 한 번은 두 사람의 방향이 엇갈렸다. 결과는 이원석의 판단이 맞았다.
김강민과 후배들의 수비 훈련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