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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이규형, 촬영 중 컷 소리 후 바로 휴대폰...저 태도 뭐야?" 심기 불편 [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24-05-2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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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이규형, 촬영 중 컷 소리 후 바로 휴대폰...저 태도 뭐야?"…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송강호가 촬영 중 컷 소리에 바로 휴대폰을 보는 후배 이규형에 심기가 불편했던 일을 털어놨다.



20일 하퍼스바자 코리아 유튜브 측은 "데뷔 35년차 신인 배우와 '믿보배' 넷이 푸는 삼식이 삼촌 에피소드! 거.. 화보 촬영장에서 연기 너무 열심히 해주시는 거 아니에요?"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의 주연배우 송강호,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의 B대면 인터뷰가 담겼다.

송강호는 생애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삼식이 삼촌'을 선택한 이유로 함께한 배우들을 꼽은 뒤 "이유가 뭐 따로 필요하냐"고 해 배우들을 웃게 했다.

변요한은 '실제로 만났을 때 생각한 이미지와 가장 달랐던 배우는?'이라는 질문에 송강호를 꼽은 뒤 "후배들이 다 연기 편하게 할 수 있게 일부러 서글서글하게 말씀도 걸어주시고 사실 선배님도 하실 게 많으신데 그러면서 또 꼼꼼하게 체크해주셨다. 또 이번 촬영장에서 더더욱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이를 들은 송강호는 "빈말이 아니길"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송강호는 드라마 촬영을 하며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영화만 찍다가 드라마를 처음 하다 보니까 영화 촬영의 시스템과 드라마가 약간 다르다"며 "하루에 찍어야 하는 분량에 대한 부분들, 그러다 보니까 조금 벅찼던 게 워낙 분량이 많으니까 대사고 많고 정말 아날로그적으로 대사도 외웠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근데 이규형 씨가 자꾸 촬영을 하면서 계속 휴대폰을 보더라. '저 태도가 뭐냐'고 생각했다. 연기를 하면서 컷하고 나면 자꾸 휴대폰을 봐서 '뭐 검색할 일이 있나' 생각했다"며 "그래서 한날은 뒤에서 봤는데 대본을 보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송강호는 "나는 컷 하면 내 자리로 막 뛰어가서 대본을 보고 다시 현장을 뛰어가고 했다. '이래서 선배님들이 필요하구나'라고 느꼈다"며 "그래서 그 뒤로 나도 휴대폰으로 대본을 다 찍어서 휴대폰으로 대본을 봤다. 엄청 편하더라"며 데뷔 35년 차 배우가 드라마 선배에게 배운 노하우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송강호는 이규형에 "많이 배웠다"고 하자, 이규형은 "우리 작품 신인 배우분이셔서 이번에 많은 걸 배워가셨다"며 능청스럽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지난 15일 공개된 후 섬세한 연출로 담아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촘촘한 스토리,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호연으로 그려낸 생생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이 더해진 '삼식이 삼촌'는 국내 시청자들은 물론, 외신과 해외 팬들로부터 극찬 세례를 받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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