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는 17일 현재 홈런(45개), 타점(129개) 장타율(0.681) 등 3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와의 격차가 커서 확정적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타율(0.350)과 최다안타(185개), 득점(109개)은 2위를 달린다. 타율의 경우 1위인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0.353)과 차이가 크지 않고, 득점도 키움 히어로즈의 김하성(110개)와 1개차에 불과하다. 키움이 4경기, KT가 9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로하스가 역전할 가능성이 큰 상황.
많은 트로피를 가져갈 가능성이 큰 로하스가 2020시즌 MVP가 유력한 것은 당연하다. 투수쪽에선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가 모두 달라 다관왕이 나오기 힘든 상황이라 로하스와 견줄 인물이 없다.
페르난데스는 17일 현재 191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역대 한시즌 최다안타 기록인 키움 서건창의 201개(2014년)에 10개차다. 남은 8경기서 11개의 안타를 쳐 202개를 기록한다면 역대 한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