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대전 리포트]한화 채드벨, 7안타 5실점 난조 끝 교체…5회 못 채웠다

김영록 기자

입력 2020-06-06 15:30

한화 채드벨, 7안타 5실점 난조 끝 교체…5회 못 채웠다
2020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선발 채드벨이 NC 4회초 무사 1루에서 노진혁에게 투런포를 허용하고 있다. 대전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6.06/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올랐다. 장종훈 수석코치, 정민태 투수코치도 없는 상황에서 선발투수 채드벨을 교체하기 위해서다.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5차전이 진행중이다.

이날 채드벨은 12연패 탈출에 대한 팀의 뜨거운 기대감을 안고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최고 구속 150㎞에 달하는 직구는 위력적이었다.

하지만 이날 채드벨은 지난 부상을 의식한 듯 지나치게 직구에 의존했다. 전체 투구수 84개 중 직구 비중이 66개에 달했다. 그외 체인지업을 비롯한 브레이킹볼의 위력은 인상적이지 못했다.

채드벨은 3회 김성욱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4회에는 강진성과 노진혁에게 추가 홈런 2방을 얻어맞으며 점수는 0대4로 벌어졌다.

채드벨은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나성범 양의지 박석민에게 잇따라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이태양과 교체됐다. 이태양도 잇따라 점수를 내주며 현재 점수는 8대0까지 벌어졌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