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선수는 전날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금일 아침 CT 및 MRI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폐렴 소견을 받았다. 현재 발열 및 기침, 객담 등의 증상은 없지만, 선별진료소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두산은 1일 예정됐던 훈련을 취소했다. 야구장에 출근했던 선수들은 구단으로부터 취소 소식을 듣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자택 대기를 해야 한다. 두산은 2일 오전에도 잠실에서 팀 훈련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 역시 취소했다. 원래 휴식일인 3일까지는 휴식으로, 특별한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