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는 올 시즌 78승 84패로 부진하며 2019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107승 55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97승 65패)에 크게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특히 레인저스는 팀 평균자책점(ERA)이 5.06으로 메이저리그 30팀을 통틀어 24위에 머물렀다.
게다가 올 시즌 레인저스에서 10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 투수 중 좌완은 마이크 마이너(31)뿐이었다. 마이너는 올 시즌 14승 10패, ERA 3.59를 기록했다.
위버 기자는 "류현진은 좌완투수가 필요한 레인저스에 더 좋은 선수이자 최소한 더 저렴한 선택지(Ryu is a better or at least more affordable option)"라며, "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ERA와 조정평균자책점(ERA+) 1위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