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0일 '자율 경쟁 강화를 위해 캠프 간 선수단 이동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한화의 퓨처스 캠프가 시작되는 날. 일본 오키나와 1군 캠프에서 훈련 중이던 김범수 윤승열 홍성갑 김민하 등 4명이 일본 고치 캠프지로 이동시켰다.
자율 경쟁을 강화하면서 맞춤 훈련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한화는 11일부터 연습경기에 돌입한다. 따라서 훈련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선수들이 맞춤형으로 훈련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조치했다.
한편, 오키나와에서 재활 캠프 후 1군 캠프에서 함께 훈련했던 문재현은 왼쪽 팔꿈치 부상부위의 세밀한 관리를 위해 서산 재활파트로 합류한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