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열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긴 시간 플라이 타구 처리 훈련에 매진했다. 안중열은 21일 SK전에 선발로 출전해 2개의 파울 플라이 타구를 놓쳤다.
오후 3시, 가장 뜨거울 시간인데도 안중열은 30분 이상 플라이 타구를 잡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훈련에서는 놓치는 공 없이 착착 볼을 잡아냈다.
안중열의 이런 노력이 경기 중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까. 땀방울을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으면 좋을 듯 하다.